[25일차] ABC부트캠프 : 미니 프로젝트 준비

들어가며

내일 오후에는 미니프로젝트 발표가 예정되어있다. "나라별 우세한 올림픽 종목 예측"을 주제로 하려고 했지만 데이터 전처리에 어려움을 겪어서 주제를 다시 정하게 되었다.

 

주제 선정

운전을 꽤 해본 사람이라면 운전 중에 한번 쯤은 졸음이 찾아왔던 경험이 있지 않을까 싶다. 나 역시 눈이 아예 감길 정도는 아니지만 피로감을 느껴서 휴게소에서 잠시 쉬어갔던 경험이 있다. 졸음운전 사고가 매년 끊이지 않는 만큼, 현재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많이 마련되어 있기도 하다. 테슬라 같은 경우에는 최근에 차량 실내 카메라를 활용하여 운전자를 관찰하는 방식으로 졸음 운전을 감지하는 새로운 기능을 선보였다. 이러한 점에 착안해서 지금까지 배운 기술들로 운전자의 상태가 담긴 이미지를 활용하여 운전자가 과연 졸고 있는 상태인지 판단하는 모델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겠다는 생각에 이 주제를 선정하게 되었다.

 

눈 상태 이미지 데이터 셋

운전하는 상황에서의 운전자 얼굴 상태 이미지 데이터 셋을 활용하면 더욱 좋았겠지만, 눈이 감긴 이미지와 눈이 떠져있는 이미지가 제대로 분류되어 있지 않아서 직접 분류를 하기에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따라서 눈의 상태에 따라 분류가 잘 되어있는 캐글의 `Drowsiness Detection Dataset`으로 선정했다. 

 

마무리

 처음에 주제를 선정했다가 기술적으로 어려움을 느끼고, 다시 주제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상당히 많은 시간을 소모하게 되었다. 생각할 때는 잘 구현이 될 거라고 믿었던 부분을 실제로 진행을 해보니 의도한 대로 잘 되지 않았다. 조원들 모두 코드 구현에 상당히 많은 시간을 투자했는데, 다들 적잖게 허탈감을 느꼈을거라 생각하니 마음이 착잡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다시 주제를 선정한 만큼, 최선을 다해서 남은 시간동안 구현에 성공할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다음 게시물에서는 프로젝트의 기술적인 부분을 세세하게 다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