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차] ABC부트캠프 : IS프로젝트 교육(발표 요령)

들어가며

최종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진행하기 앞서서 강신철 교수님께서 프로젝트 준비 전 필요한 소양을 교육해주셨다. 그 중 가장 기억에 남았던 건 효과적인 발표요령과 ppt작성 요령이었다. 최종 프로젝트의 마지막 바통을 쥐고 있는 발표자에게 필요한 소양은 어떤 것인지 되새겨보자.

 

효과적인 발표요령

원고나 노트를 절대로 읽지 말 것

지금까지 발표를 해보면서 느낀 것은 대본을 보면서 하면 청중의 상태를 살피기 어렵고, 대본대로 잘 말해야한다는 강박감이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대본을 작성하되 그 흐름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키워드 중심으로 내용을 상기시켜가면서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원고 외워서 발표하지 말고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고 자기 말로 설명할 것

외운 것을 또 그대로 말하려고 하기 보단 발표 상황과 흐름에 맞게 유연하게 말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청중들과 눈을 맞출 것, 골고루 한 명씩 눈을 맞추는 연습을 할 것

청중이 많을 수록 더 긴장되고 시선을 회피하게 되는 데 이 역시 많은 연습을 통해 골고루 아이컨택 할 수있도록 해야겠다.

발표 도중 몸을 탁자나 벽 등 어디에 기대지 말 것

청중들에게 최소한의 예를 갖춘 태도로 발표를 하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적당한 바디랭귀지를 이용하여 동적인 느낌이 들도록 할 것

발표하면서 손을 가만히 두면 뭔가 어색한 느낌이 들어서 제스처를 쓰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하지만 너무 과하게 사용하지 않도록 절제하면서 진행해야할 것이다.

뒤돌아 서서 화면을 읽는 일이 가능한 한 없도록 할 것

 사실 이 부분은 발표 준비가 완벽하게 된다면 방지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제대로된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상태에서 발표를 하게되면 무엇을 말해야할지 몰라서 ppt 화면에 의존하게 된다. 데이터라벨링 마지막 발표 때에도 제대로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상태였어서 이러한 행동을 많이 취했던 것 같다. 발표 준비를 완벽하게 하는 것이 관건이지 않을까 싶다.

군더더기 말(filer)을 최소화 할 것

말을 하다가 순간적으로 다음 말할 내용이 생각나지 않으면 내뱉을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정적이 어색해서 무의식적으로 하게되는 것 같기도 한데, 이 역시 발표연습을 충분히 하고 긴장을 완화시키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발표 도중 전화를 받는 일이 없도록 할 것

이것은 매우 기본적인 예절이므로 매너모드로 전환하여 전화벨 조차 울리지 않도록 해야할 것이다.

청중과 호흡을 맞추기 위한 가벼운 이야기로 발표를 시작할 것

개인적으로 이 부분이 참 어렵다고 느낀다. 몇몇 교육생분들의 발표를 보면 유쾌한 질문으로 시작해서 청중들을 휘어잡는 분들이 계셨다. 이러한 부분은 잘 참고해서 발표할 때 적용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목소리의 크기나 높낮이, 말의 속도를 적당히 유지할 것

발표시간이 길 수록 이러한 부분을 지키기가 참 어려운 것 같다. 청중들이 발표자의 말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천천히 여유있게 말을 하고 최대한 간결하게 말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마무리

최종 프로젝트의 발표자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누구라도 발표를 맡을 수 있기 때문에 교수님께서 말씀하신 요령들을 꼭 참고해서 매끄러운 발표를 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해놔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프로젝트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중요한 역할인 만큼 책임감을 갖고 임해야하지 않을까 싶다.